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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뉴스넷 인터뷰] 문병일 한국선주상호보험(KP&I) 전무이사  
administrator 16-12-26 10:10  

[쉬핑뉴스넷 인터뷰] 문병일 한국선주상호보험(KP&I) 전무이사

 

‘Standard Club Asia’와 공동인수 제휴 지대한 관심

2017년도 일괄 인상률 제로결정 주목해야

 

Q. 2017년도 P&I보험 갱신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2016년도도 2015년도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대형사고가 예년에 비해 많지 않았던 해였습니다그래서 손해율이 개선된 여러 해외 클럽들이 2017년도에는 일괄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있고과년도 보험료 중 5%를 환급하겠다는 클럽도 있습니다.

그런데, 2017년도 갱신은 예년에 비해선 확실히 소프트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클럽마다 입장차가 있을 텐데, 신용평가등급이 ‘A’급인 클럽의 경우에는 선사의 손해율이 좋다면 인하를 추진해볼 수 있겠지만 ‘BBB’급 클럽의 경우에는 신용등급 하락을 우려하기 때문에 보험료 인하는 기대보다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KP&I는 해운불황이 심화된 2011년 이후 지난 6년간 경쟁 해외클럽들이 누적 30%~40% 인상하는 동안 겨우 4.5%만 인상했습니다. 눈앞의 우리 해운업계가 불황임을 뻔히 알기 때문에 해외클럽들처럼 인상해 달라고 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우리클럽은 2017년도 일괄 인상률을 ‘Zero’로 결정했습니다. 우리클럽은 줄곧 해운시황과 연동해 보험요율을 설정하는 정책을 취해 왔고, 지난 16년간의 운영기간 동안 요율이나 인상률이 해외클럽보다 높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Q. KP&I클럽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성장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사실 해운시황이 아직도 불황이고 2017년도에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클럽 혼자서 성장을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늘 건전한 성장을 준비해야 하는 게 기업이지요. 먼저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우리클럽은 지난 8‘Standard Club Asia’와 공동인수협정(KSC)을 맺었습니다. ‘Standard Club Asia’의 제휴서비스를 통해 우리클럽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Cape Bulker(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위주의 대형선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시도상선이 수년 전부터 십 수척의 대형선들을 가입하고 있지만, 2016년도에 현대상선, 폴라리스쉬핑, 대한해운이 Cape Bulker를 가입함으로써 KP&I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2017년에는 SK해운과 장금상선 등이 대형선 가입에 새로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과 관련해선 특히 중국시장 진입로 확장을 위해 중국의 손해보험사와 제휴협정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20171월에 서명식을 한 다음 2월부터 인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에서의 신뢰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이란을 포함한 중동, 독일 등지에서도 요율요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클럽 모든 임직원은 높은 서비스와 신뢰도로 고객만족도가 업계 최고수준에 달할 때까지 절차탁마(切磋琢磨)해 나갈 것이고 회사는 이를 인도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Q. Standard Club Asia와의 공동인수제휴(KSC : Korea P&I Club Standard Club Asia Collaboration)에 대해 더 설명해 주십시오.

20168월에 제휴협정서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법률적 하자는 없는지 각자 양국의 법령을 다 검토하고 조율하느라 거의 1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시아 역내에서 운항하는 선박 중 화주, 터미널, 용선자 또는 선박금융회사가 우리클럽 증서보다는 Standard Club Asia증서를 선호하는 경우에 공동인수방식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입증서나 협약용 Blue Card를 우리클럽과 Standard Club Asia가 각각 발행해 줌으로 선사는 필요한대로 유리한 증서를 사용하면 됩니다. 지급보증서도 Standard Club Asia나 우리클럽이 필요한대로 발행하므로 문제발생 가능성이 경쟁클럽보다 훨씬 낮아졌습니다.

선주는 KP&I의 모든 설비와 서비스는 물론 Standard Club Asia의 모든 설비와 서비스까지 양 Club의 장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국제클럽서비스를 Fixed보험료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탈퇴시에는 릴리스 콜(Release Call)도 없고 애디셔널 콜(Additional Call)도 없습니다. 오랫동안 P&I를 한 사람으로서 적극 권장 드리는 방식입니다.

공동인수방식을 우리클럽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중국의 PICCChina P&I Club이 몇 개 국제 Club과 함께 운용하고 있고 일본의 Tokio MarineStandard Club과 공동인수를 하고 있지요. 이미 시장에 잘 정착된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이용하고자 하는 선사는 현재 가입해 있는 국제클럽의 갱신 요율 안내를 받으면 곧바로 우리클럽과 협의를 시작해서 안내 받을 것을 권유 드립니다.

 

Q. 국내외 해운사들에게 KP&I의 강점을 소개하신다면?

큰 사고가 발생하면 아무래도 선사의 본사 역할이 아주 중요 할 텐데, 그런 점에서 우리클럽이 엎드리면 코 닿을 거리에 있으니 아무 때나 전화로 또는 방문으로 자유로이 한국말로 상황을 협의할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고 장점입니다.

영국사무실이 오픈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영어를 아주 잘 하는 분도 있겠지만, 어디 한국말만 하겠습니까, 외국에 사고가 나면 현지변호사, 현지전문가를 지명해서 일을 처리하니 우리나 국제클럽이나 똑같지요, 우리가 국제클럽에 비해 영어는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만, 지식은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클레임 처리 경험은 오히려 우리 팀이 더 많을 수도 있고요.

재무상태가 좋지 않으면 당장은 요율이 낮을지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인상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우리클럽은 최근 7년간 겨우 4.5%만 인상했음에도 여유자금(Free Reserve)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지급여력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A-(Excellent) 신용등급을 부여한 AM Best가 재무상태가 전혀 밀리지 않음을 입증해 준 것이지요.

지급보증서 문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 16년간 지급보증서가 문제된 적은 아주 초창기 2002년엔가 딱 한번 있었고, 이후로 한 번도 없습니다. 이미 일본, 중국 등에서 수천만불 지급보증서도 당일에 수용되고 있고, 만일에 대비해 23중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클럽의 지급보증서도 잘 받지 않는 아프리카나 중동에서는 우리 클럽이 은행보증서나 현금보증에 있어 훨씬 유연하기 때문에 오히려 유리할 것입니다.

 

Q. 현재 Korea P&I에 가입한 해운사, 척수 및 보험료 규모는 어떠한지요?

212개사의 1,1002,400만톤 선박이 가입해 있고, 연간 수입보험료는 3,250만불 규모입니다. 이중 외항선이 90%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선단은 약 300만불로 9%쯤 차지하고 있습니다.

재보험은 로이드와 코리안리, 쿠웨이트리에 가입하고 있는데, 해외로 나가는 재보험료는 총수입보험료의 12%정도 됩니다. 88%의 보험료가 국내에 남는다는 뜻이지요. 일부 손해보험사가 P&I보험사업을 한다면서 외국의 P&I보험 사업자와 손잡고 국내시장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99%의 보험료를 해외로 유출하고 있을 것입니다.

위험을 보유하지 않으니 보험회사가 아니라 대리점으로서 커미션을 따먹기 위한, 그리 권유할 만한 형태는 아니지요. 우리클럽이 커지면서 이미 많은 과실이 우리 선주에게 나눠지고 있습니다. 더 키우면 과실도 커질 것입니다.



KP&I, 2017년도 일괄인상율 “Zero”
[TradeWinds] Korea P&I Club set to offer expiry 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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